[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3-1로 격파했다.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패한 아쉬움도 깨끗이 씻어냈다.

월드시리즈 MVP에는 시거가 선정됐다. 시거는 만장일치로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시거는 월드시리즈 6경기 동안 타율 0.400(20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7득점 OPS 1.256으로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6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타점 1볼넷으로 제몫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