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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살라 연속골' 리버풀, 미트윌란 2-0 제압
작성 : 2020년 10월 28일(수) 09:00

리버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미트윌란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라운드에서 미트윌란을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2승무패(승점 6)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미트윌란은 2패(승점 0)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리버풀은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디보크 오리기가 나섰고, 2선에는 조타, 미나미노 타쿠미, 세르단 샤키리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이 맡았고,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즈,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내세웠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켰다.

리버풀은 전반 30분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버질 반 다이크의 장기 부상으로 센터백을 맡았던 파비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전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던 리버풀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놀드와 샤키리가 원투패스를 통해 미트윌란 수비진을 흔들었고, 아놀드가 조타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를 조타가 밀착하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오리기와 미나미노를 빼고 사디오 마네와 살라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교체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막판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PK)를 얻었다. 살라가 직접 키커로 나서 자신있게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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