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서복' 배우 공유가 입대한 박보검에게 따스한 조언을 전했다.
27일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제작 스튜디오101)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공유, 조우진, 장영남,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입대한 박보검을 두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박보검은 조언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 워낙 스스로 알아서 잘 한다. 가장 어리고 후배지만 시야가 절대 좁지 않다. 같이 일하는 사람을 신경 쓰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얄팍한 조언 없이도 군대 내에서 모든 사람들이 박보검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스스로 잘 하고 올 거라 믿는다. 다녀와서 더 깊어지고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너무 열심히만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 하려 안 해도 된다. 저는 너무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8월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한 바 있다.
한편 박보검과 공유가 출연한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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