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번리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탕귀 은돔벨레의 감각적인 전진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곧바로 에릭 라멜라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곧바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이었다.

후반 36분 현재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가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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