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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5득점' 신한은행, BNK 꺾고 공동 선두
작성 : 2020년 10월 25일(일) 16:33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한은행이 BNK 썸을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5일 부산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4-7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신한은행은 3승2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BNK는 2승3패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김단비는 25득점 8리바운드, 이경은은 19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채진도 1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BNK에서는 김진영이 17득점, 안혜지가 15득점 6어시스트, 진안이 12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19-14로 리드한 채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BNK의 반격에 36-40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2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3쿼터 김단비와 이경은, 한채진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한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62-57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4쿼터 다시 추격에 나서며 승부를 미궁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72-72로 맞선 상황에서 김단비의 2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BNK는 종료 직전 김희진의 3점슛이 림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종료 이후 공이 손에서 떠난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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