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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봉태규 "'시실리 2km', 임창정 가수 은퇴 선언 후 첫 작품" [TV캡처]
작성 : 2020년 10월 25일(일) 11:35

임창정 시실리 2km / 사진=JTBC 방구석 1열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구석 1열' 임창정의 대표작 영화 '시실리 2km'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임창정의 주연작 '시실리 2km'에 대해 "임창정이 가수 은퇴 선언 후 배우로서 선택한 첫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전혀 다른 시나리오였다. 제목도 '처녀귀신 때려잡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제가 한참 가위를 많이 눌렸을 시기다. 그래서 가위 눌린 기억을 토대로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작품을 각색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창정은 작품을 각색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판타지지만 연기는 리얼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에선 모든 것이 허용됐다. 사람이 아닌 다른 공간, 다른 이들이 개입되면 선과 악이 더 구분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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