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동물농장' 고양이 연근이와 친구가 된 오소리 연밤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카페에 불시착한 오소리 연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보자는 카페에 살고 있는 오소리 연밤을 공개했다. 독사도 사냥할 만큼 겁 없고 난폭한 야생동물로 유명한 오소리지만 연밤은 애교를 부리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단 음식을 좋아해 아이스크림, 치즈 등을 특식으로 먹기도 했다. 그런 연밤이의 절친은 바로 고양이 연근이다.
제보자는 "우연하게 비슷한 날짜에 아이들을 데리고왔다. 연근이는 바닷가에서, 연밤이는 산에서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밤이의 살아나는 야생 습성으로 제보자와 연근이에게 의도치 않은 사고들이 발발하는 상황. 이에 제보자는 연밤이의 거처를 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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