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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R 공동 8위…선두는 맥도널드
작성 : 2020년 10월 24일(토) 09:35

최운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항을 이어갔다.

최운정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단독 선두 앨리 맥도널드(미국·10언더파 134타)에 4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날 전반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최운정은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편 대니엘 강(미국)은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를 달리며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노예림과 리디아 고는 나란히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지은희는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 강혜지는 공동 63위(2오버파 146타), 손유정과 신지은, 전지원은 공동 70위(3오버파 147타)로 가까스로 컷통과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와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영 등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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