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비와이 결혼, 교회에서 만나 8년 교제 끝 결실 [ST이슈]
작성 : 2020년 10월 22일(목) 17:30

비와이 결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래퍼 비와이(27, 이병윤)가 품절남이 된다.

22일 비와이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8년간 교제를 이어온 연인과 12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였다.

비와이는 앞서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술 선생님인 여자친구와 5년째 연애 중이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비와이는 교회에서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고백하면서 "씨잼과 함께 교회 새내기 환영회에 갔는데 굉장히 예쁜 친구가 있었다. 동갑이었고, 첫눈에 반했다. 그때는 머리가 원래 길었는데 (그 모습을) 눈에 담아두고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와이는 4개월 동안 짝사랑을 하다 끝내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두 사람은 8년 동안 한 번도 헤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비와이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비와이는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비와이는 "너무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비와이 결혼 / 사진=비와이 SNS


이어 비와이는 "열애 8년동안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비와이는 "항상 축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소속사 측은 비와이의 결혼식이 12월이 아닌 10월 31일이라 정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비와이가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러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힘든 상황이라 알리지 않으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알려지게 됐다"며 "가족 및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는 스몰웨딩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축가 역시 가수 동료들에게 따로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례는 교회 담임목사가, 사회는 비와이의 소속사 이사가 맡는다.

비와이는 2014년 데뷔 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쇼미더머니9'에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