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전국 CGV 7개 지점의 영업이 26일부터 중단된다.
22일 CG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대구아카데미, 광주금남로 등 7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CJ CGV는 3년 내에 119개 전국 직영점 중 35~40개 가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CGV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미 많은 한국영화 및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미루고 불확실성은 증폭되는 상태"라고 호소했다. 영업정지, 임원 연봉 반납, 임직원 휴업, 휴직, 희망 퇴직 등 여러 자구책을 실행했으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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