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수지와 박보검, 공유와 탕웨이가 출연하는 영화 '원더랜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날까.
22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원더랜드' 넷플릭스 공개와 관련 "논의는 했으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원더랜드'의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와 넷플릭스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공개를 합의했다고. 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극장의 침체화를 우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원더랜드'의 넷플릭스 행이 확정된다면 국내에서는 극장으로 개봉되지만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브랜드로 소개될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2011년 '만추'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인공지능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이제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 영상통화로 마음을 위로받는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수지와 박보검, 공유와 탕웨이, 정유미와 최우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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