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손금의 생김새 역시 천차만별이다. 건국대학교 최무웅 명예교수는 '손금은 DNA의 암호이며 인생 로드맵'이라고 주창하며 손금에 대한 흥미로운 글을 보내왔다. 손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체의 암호를 해독해 더 나은 삶을 살자는 최무웅 교수의 이야기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④ 감정선과 성격
손바닥 끝에서 손가락 쪽을 향해 뻗은 손금이 감정선이다. 이 선의 모양을 토대로 우리는 한 사람의 성격과 연애·결혼 경향을 예측할 수 있다.
⒜ 감정선이 검지와 중지 사이를 향하는 모양
이 선의 끝이 검지와 중지 사이를 향하는 사람은 사회질서에 충실한 사람으로 보인다. 성격은 비교적 온화해 인간관계에 있어 모나는 때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다. 그러나 의사결정을 미루거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비칠 때가 많다. 연애를 할 땐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 어려움이 닥칠 수 있으니 금전적인 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감정선이 검지를 향하는 모양
이 선의 끝이 검지를 향하는 사람은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있고 의사결정이 언제나 명확해 짧은 시간 내에 판단을 마치는 사람이다. 머리가 좋고 미래지향적인 특성을 보이며, 자립심이 강하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때가 있으며, 독선적인 성격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애에는 많은 관심을 두지 않아 연애 경험이 적은 경우가 많다.
⒞ 감정선이 중지를 향하는 모양
이 선의 끝이 중지를 향하는 사람은 자칫 이기적인 성격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소통이 적어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외아들이나 무남독녀와 연애나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 감정선이 엄지를 향하는 모양
자존심이 세고 인내력이 강해 매력적인 사람으로 비치는 유형이다. 주변에 많은 친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의 일에도 관심이 많아 다정하다. 연애나 결혼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과 주로 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무웅(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인체암호해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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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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