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바샥셰히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45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6분 앙헬리뇨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앙헬리뇨는 4분 뒤에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 골을 터뜨렸다.
앙헬리뇨의 활약 속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전 시작과 함게 에밀 포르스베리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후반전에도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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