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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최우선 추진"
작성 : 2020년 10월 20일(화) 09:2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초반부터 득점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팀의 미래를 위해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7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마친 토트넘이 기존 선수단에서 붙잡을 선수들과 재계약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그중 손흥민이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지난 2018년 재계약을 맺으며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7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5골 7도움)과 손발이 척척 맞는다. 두 선수는 이대로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상 최고의 콤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팀 내에서 그의 역할과 중요성이 크다"며 "재계약을 통해 미래 불확실성을 지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만일 손흥민이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현재 주급 15만 파운드(2억2000만 원), 연봉 780만 파운드(115억 원)인 그의 급여는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급여는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케인과 은돔벨레는 주급 20만 파운드(2억9000만 원), 연봉 1040만 파운드(153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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