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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야구장 이색 게임 마케팅 눈길
작성 : 2013년 08월 27일(화) 12:36

[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야구장 전광판을 활영한 이색 게임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인기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신규 직업인 기갑성이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 깜짝 등장했다.

기갑성은 `아이온` 4.5 업데이트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로, 지난 24일부터 야구장내 전광판에 등장해 선수들의 홈런과 안타, 볼넷, 삼진 등 경기 진행에 따라 전광판에 노출되고 있다.

전광판 속 투수로 변신한 기갑성은 `이디움 포격` 스킬로 공을 던지고, 반면 타자로 변신한 기갑성은 `이디움 광선` 스킬로 공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며 홈런을 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내달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마케팅은 게임 캐릭터와 야구 전광판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으로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기간동안 NC다이노스 선수들은 `거침없이 타자 기갑성` 문구가 그려진 헬멧을 쓰고 경기에 출전한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라이브사업2실 최용준 실장은 “게임과 야구는 직접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 도전과 성취감, 스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야구장을 찾는 NC다이노스 팬들과 아이온 유저들을 위해 준비한 이색 마케팅을 재미있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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