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도 없이'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6만721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만381명을 기록했다.

이는 '담보'의 일일관객수 4만3716명, 누적관객수 144만8732명의 기록을 제치고 1위를 수성한 결과다. 1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키며 흥행 위력을 입증하고 있는 '소리도 없이'는 이 기세를 이어받아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가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작품은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이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3위 '테넷'은 7695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91만1612명을 기록하며 20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극장판 요괴워치: 포에버 프렌즈'는 401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142명으로 4위에 올라섰다. 한 단계 하락한 '폰조'는 299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만1069명의 기록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차지했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39.5%를 기록했다. 2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은 10.8%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