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원큐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경기에서 82-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는 개막전 패배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대로 삼성생명은 개막전 승리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1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정현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양인영이 12득점, 신지현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2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48-33으로 앞선 하나원큐는 4쿼터 삼성생명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상태였다. 결국 경기는 하나원큐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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