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유벤투스는 14일(현지시각) "호날두가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비행기를 이용해 토리노로 돌아왔다"면서 "호날두는 자택으로 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중이었던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호날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싸.

호날두를 제외한 다른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호날두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나선 포르투갈은 스웨덴에 3-0으로 승리했다.

디오구 조타(리버풀)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호날두의 빈 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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