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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두려움 때문 절 방문, 템플 스테이로 슬럼프 극복"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10월 15일(목) 13:30

지현우 / 사진=라이언하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전참시'에서 화제가 됐던 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현우는 최근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연출 이현주, 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종영을 맞아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현우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출연 후 이름 관련 검색어에 '절'이 생겼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절을 찾는 이유에 대해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물음표가 뜰 때 절을 찾게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현장에 나가는 게 두려울 때가 있더라. 시스템은 바뀌고 있고 그 시스템이 절 기다려주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절을 찾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절을 통해 슬럼프를 회복하기도 한 그다. 지현우는 "슬럼프가 있었을 때 템플 스테이를 간 적이 있는데 마음이 편해졌다. 그런 곳에서 편하게 있다 보니 평화로워졌다"며 "낯선 곳에 나를 떨어뜨려 놓는 것이 슬럼프 극복 방법이다.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 남녀들의 솔직 발칙한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지현우는 극 중 상대의 감정선과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정신과 의사 차강우 역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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