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담보'가 일일오피스 왕좌를 수성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13일 하루동안 2만424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9만1133명을 기록했다.

'담보'는 추석 연휴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지난 10월 9일에는 9월 이후 개봉작 중 최초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기록,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더한 바 있다.

작품은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힌 두석, 종배와 승이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따뜻한 이야기로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묵직한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다.

2위 '언헌지드'는 499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만9569명을 기록하며 1위 '담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뒤이어 '국제수사'는 3592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52만5009명을 기록했다. 4위 '테넷'은 일일관객수 3304명, 누적관객수 188만5589명을 기록했다. 5위 '그린랜드'는 282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만8951명의 기록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소리도 없이'는 21.3%의 기록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담보'는 11.8%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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