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지 매체가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2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앞두고 5명의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도했다.
먼저 전문가 5명 중 3명은 탬파베이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간의 ALCS에서 WS에 진출할 팀으로 탬파베이를 꼽았다.
스테파니 앱스타인은 4승2패를 기록하며 탬파베이가 WS행을 확정 짓는 가운데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최우수선수(MVP)를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코너 그로스먼은 4승1패의 탬파베이 승리와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의 MVP 수상을 점쳤다.
맷 마르텔은 탬파베이의 4승2패 우세와 최지만을 MVP로 예상했다. 다만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마르텔은 "탬파베이는 (휴스턴보다) 더 나은 팀이며, 최고의 투수진을 보유했다"며 "휴스턴은 라인업에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결국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탬파베이에 패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NLCS에 대해선 만장일치로 다저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5명 중 3명은 MVP로 외야수 무키 베츠를 점쳤고, 1명은 외야수 코디 벨린저, 나머지 1명은 내야수 코리 시거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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