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전4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을 예고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ALCS를 치른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시작을 하루 앞둔 11일, 1차전 선발투수로 스넬을 예고했다.

스넬은 앞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서도 1차전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은 바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5.2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반면,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고전했다.

다시 한 번 1차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 스넬이 휴스턴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휴스턴은 ALCS 1차전 선발투수로 프람버 발데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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