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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멀티골'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서 볼리비아 5-0 대파
작성 : 2020년 10월 10일(토) 14:30

브라질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브라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첫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완파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5-0으로 제압했다.

애초 남미 예선은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9월로 미뤄졌다가 1개월 더 연기돼 9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16분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의 헤더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은 전반 30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의 휴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도 브라질의 공세가 매서웠다. 후반 3분 피르미누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들어가면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2분에는 볼리비아의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0-4로 승기를 잡았다.

브라질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7분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가 팀의 5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예선 1차전에서는 콜롬비아가 두반 사파타(아탈란타)의 선제골과 루이스 무리엘(아탈란타)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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