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가을야구에 돌입한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0일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0일(한국시각) 지난주 한 주간 8096개 샘플을 검사했으나 단 1명도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이저리그는 최근 40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16만4117번의 검사를 실시해 9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 91명 중 57명이 선수였고, 코칭스태프와 직원이 37명이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연기되면서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다. 각 팀당 60경기를 소화했고 현재 포스트시즌을 진행 중이다.
정규시즌과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는 무관중으로 진행한 가운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와 월드시리즈(WS)에서는 일부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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