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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전인지는 공동 11위
작성 : 2020년 10월 10일(토) 09:39

김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 둘째 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박성현,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머물렀으나 이날 맹활약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제니퍼 컵초(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3언더파 137타)로 추격하고 있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쌓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세영은 11,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타수를 유지하다 16번 홀 버디로 전반을 마무리한 김세영은 후반전에 살아나기 시작했다.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7번 홀 4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고 마지막 9번 홀을 버디로 장식했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6위(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고, 전인지는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14위를 달렸다.

전날 선두 양희영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19위, 박성현과 이정은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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