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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한글날 축하 메시지 전해…"한글의 고마움 되새기는 하루였으면"
작성 : 2020년 10월 09일(금) 21:31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글날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은 574돌 한글날입니다. 훈민정음은 세종대황이 서기 1443년에 완성해 1446년에 반포한 문자입니다. 가장 창의적이며, 세계 문자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글자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어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말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574돌 한글날을 축하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글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매년 한글날 축하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에도 "맨유 모든 가족들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강산과 소중한 삶의 터전들이 소실되었다는 소속에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한글로 위로를 건넨 바 있다.

또한 매년 4월16일에는 "오늘을 기억하고 함께합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가족과 친구들을 함께 기다리고 기억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추모글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맨유" "이러니 응원할 수 밖에" "국뽕이 차오른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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