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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호' 최지만, 추신수 제치고 한국인 PS 최다안타 신기록 달성
작성 : 2020년 10월 09일(금) 10:5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코리안 메이저리거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뉴욕 양키스와 4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양키스의 선발투수 조던 몽고베리의 3구째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골라내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7번째 안타를 날린 최지만은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이 부문 최다안타 6개를 넘어섰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DS 3차전에서 가을야구 통산 첫 안타를 신고했고, 4,5차전에서도 각각 안타를 추가했다.

올해는 양키스와 ALDS 1차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차전에서는 안타 없이 3사사구를 기록했지만, 3차전 포스트시즌 첫 멀티히트를 통해 단숨에 최다안타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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