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군백기'가 무색한 활약으로 연예계를 누비고 있다.
8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家'가 44만1201장으로 9월 월간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우리가'는 발매 후 1주일간 53만 2천여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역대 솔로 가수 앨범 중 초동 2위 기록이다. 동시에 김호중은 솔로 가수 초동 TOP 10에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톱아이돌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방송에서도 활약 중이다. 김호중은 현재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정오에는 '파트너' PART1 앨범이 발매됐다. 1대 파트너 나영주와 부른 타이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비롯해 박일환과 부른 '황홀한 고백', 허주와 부른 '본능적으로'가 담겼다.
김호중 / 사진=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세 곡은 모두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며 '믿고 듣는 김호중' 이름값을 증명했다. 8일 오후 4시 현재에도 세 곡 다 소리바다 인기차트에 랭크된 상태다.
이에 이어 영화계도 주무른 '트바로티'다. 9월 29일 개봉된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는 개봉 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5.9만 관객을 넘겼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담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김호중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팬심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객석 띄워앉기를 진행해 판매 가능 좌석이 기존의 50%에 불과하지만 '그대, 고맙소'는 일주일도 안 돼 5.9만 명을 돌파하며 CGV 스크린X에서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중 역대 2위란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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