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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2골 1도움' 손흥민, AFC 이주의 국제선수 후보에 올라
작성 : 2020년 10월 08일(목) 11:2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국제선수 후보에 올랐으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AFC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국제선수상 후보 10명을 발표하고 투표를 실시했다.

이주의 국제선수상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유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6-1 대승에 일조했다. 앞서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PL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해 있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 받는 PL에서 이같은 맹활약을 펼쳤지만 AFC 투표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약 8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득표율 4%에 그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FC카라이트에서 뛰는 굴지깃 알리쿨로프가 28%의 표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포르투갈 마리티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미르 아베드자데와 이집트 엘마스리의 마흐무드 와디가 27%로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펴 이주의 국제선수 투표는 AFC 홈페이지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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