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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호투+김민성 결승타' LG, 삼성 3-1 제압
작성 : 2020년 10월 07일(수) 21:28

김민성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LG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시즌 69승3무56패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또는 5위를 유지한다. 삼성은 55승3무69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의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1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동엽이 3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다. 이어 상대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아 1-1 균형을 맞췄다.

7회까지 팽팽하던 동점의 균형은 LG가 깼다. LG는 8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민성의 좌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초 구원 고우석이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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