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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괴체,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이적…2년 계약
작성 : 2020년 10월 07일(수) 10:43

마리오 괴체 / 사진=PSV에인트호번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의 우승을 견인했던 마리오 괴체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네덜란드 무대에서 뛴다.

PSV에인트호번은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괴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독일 축구의 미래로 손꼽혔던 괴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뜨려 독일이 2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괴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9년 11월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가 2016년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그러나 대사 장애를 겪는 등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고, 지난 시즌 21경기에서 3골을 넣는데 그쳤다. 도르트문트 통산 기록은 219경기 45골이다.

지난 6월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돼 무적 상태였던 그는 마침내 PSV로 새 둥지를 틀었다.

괴체는 "로거 슈미트 감독과 좋은 대화를 나눴고 네덜란드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결정을 내렸다.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자신감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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