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6일 지바 롯데 1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바 롯데에서는 지난 4일 투수 이와시타 다이키와 구단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바 롯데는 1군 선수단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 외야수 4명과 내야수 3명, 코치 1명, 팀 스태프 3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밀접 접촉자는 4명이 나왔다.
한편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가운데 팀 스태프 1명은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10명은 증상이 없어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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