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3선승제) 뉴욕 양키스와의 1차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에 그쳤던 최지만은 팀이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선발투수 콜을 상대한 최지만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콜을 상대로 통산 타율 0.666(12타수 8안타) 3홈런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던 최지만은 다시 한 번 천적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4회 현재 양키스에 3-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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