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아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이어갈까.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전3선승제) 뉴욕 양키스와의 1차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지만은 이날 양키스 선발투수로 예고된 콜을 상대로 통산 타율 0.666(12타수 8안타) 3홈런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콜만 만나면 0.714(7타수 5안타) 2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가을 잔치에서 다시 한 번 콜을 마주하게 된 최지만이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탬파베이의 선발 라인업은 얀디 디아즈(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마누엘 마고트(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이어진다. 선발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다.
이에 맞서는 양키스는 DJ 르메이휴(2루수)-애런 저지(우익수)-애런 힉스(중견수)-루크 보이트(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지오 어셀라(3루수)-글레이버 토레스(유격수)-클린트 프레이저(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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