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가황' 나훈아 콘서트 속 핑크머리 기타리스트는 누구? 관심 집중
작성 : 2020년 10월 05일(월) 10:10

송지아, 빈시트 / 사진=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방송 캡처, C2K 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황' 나훈아의 공연에 올랐던 기타리스트가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나훈아의 역대급 무대가 대거 공개되며 한가위 연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세션으로 참여한 핑크 헤어 스타일의 여성 기타리스트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 기타리스트는 밴드 빈시트(VINCIT)의 멤버 송지아(본명 송원남)다. 송라이팅 능력과 기타 솔로에서 빛을 발하는 빼어난 연주 실력으로 인디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는 이미 유명한 기타 플레이어이자 보컬리스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송지아가 과거 유명한 '짤방'의 주인공이라는 사실도 다시 주목 받았다. 이 '짤방'은 그가 과거 한 초등학생에게 갑자기 문자메시지를 받았던 상황을 담은 것으로 당시 한 초등학생은 송지아에게 "나연쓰 나 다은쓰. 추석 잘 보내고 다치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고, 문자 메시지를 헷갈려서 보냈다는 것을 파악한 송지아는 "난 원남쓰 30살인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화 내용은 인터넷 상에서 유명 '짤방'으로 나돌았다.

송지아는 나훈아의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엄청난 경험이었고, 이번 방송을 준비하면서 나훈아 선생님께서 음악을 대하는 진정한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깊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고 감히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송지아가 속한 밴드 빈시트는 지난 8월 25일 정오 새 앨범 'Let me introduce'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방송과 여러 무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컬, 기타, 리더 송지아와 기타리스트 모규찬, 드러머 심형석, 베이시스트 구태일로 이루어진 4인조 록밴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