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탤 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김세영은 12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내려갔다.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했지만, 톱10(10언더파 274타)과는 거리가 있었다.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달렸던 이미향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6언더파 278타로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지은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5위, 전인지와 최나연, 곽민서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한편 멜 리드(잉글랜드)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니퍼 쿱초(미국)가 17언더파 267타로 2위, 제니퍼 송(미국)이 16언더파 268타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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