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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 3안타' 두산, KIA에 7-1 승리…3연승
작성 : 2020년 10월 04일(일) 17:15

박세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66승4무55패로 5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64승57패를 기록하며,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박세혁은 3안타 2타점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함덕주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1패)을 달성했다.

반면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형우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1회말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과 최주환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김재환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오재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박세혁의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두산은 2회말 2사 2루 찬스에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를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KIA는 4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함덕주는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두산은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후 두산은 7회말 정수빈의 안타와 허경민의 적시 2루타, 최주환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6-1로 달아났다. 8회말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탠 두산은 7-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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