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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전 동료' 서벨리, 뇌진탕으로 은퇴 선언
작성 : 2020년 10월 04일(일) 11:40

프란시스코 서벨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서벨리는 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뇌진탕으로 인해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서벨리는 2008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피츠버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13시즌을 뛰었다. 그동안 통산 타율 0.268 41홈런 27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뇌진탕이 서벨리의 발목을 잡았다. 2011년 처음 뇌진탕을 겪은 서벨리는 이후에도 뇌진탕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서벨리는 "이제는 선수생활보다 건강을 우선시할 때가 왔기 때문에 은퇴를 한다"면서 "야구는 내 인생이었고, 세계였다. 하지만 이제는 내 미래가 훨씬 더 오래 남아 있다. 건강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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