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CK 1시드 담원 게이밍이 LPL 스프링 우승팀 징동 게이밍을 완파했다.
담원은 3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4경기에서 징동을 손쉽게 제압했다.
담원은 징동의 인베이드 시도를 역으로 받아치며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징동은 바텀 지역 교전을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담원은 2대2 교환을 이끌어내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담원은 첫 드래곤과 전령까지 가져갔고, 교전마다 이득을 보며 탑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두 번째 전령으로는 미드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며 5000골드 이상 차이를 벌렸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과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사이드를 휘젓기 시작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타 싸움 승리 후 내셔 남작까지 처치한 담원은 24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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