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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맹활약'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격파…시리즈 전적 2-0
작성 : 2020년 10월 03일(토) 15:11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를 꺾고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마이애미를 124-114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레이커스는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반면 마이애미는 2연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처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3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32득점 14리바운드, 라존 론도는 16득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5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높이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고란 드라기치, 뱀 아데바요가 부상으로 빠진 마이애미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3쿼터 들어 20점 가까이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레이커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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