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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맞아 'LCK 대표' 담원·DRX·젠지 응원 이벤트 진행
작성 : 2020년 10월 03일(토) 13:24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롤드컵을 맞아 LCK를 대표해 출전하는 3팀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이 본격적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돌입하면서 LCK를 대표해 출전하는 3팀을 위한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LCK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오늘(3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LCK를 대표해 롤드컵에 출전한 담원 게이밍, DRX, 젠지 e스포츠를 응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국제대회에서 막중한 부담감을 짊어지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악의적인 비난 대신 따듯한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늘부터는 LCK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치어풀' 이벤트를 진행한다. LCK 공식 인스타그램이 업로드한 치어풀 이미지를 캡쳐한 뒤 이를 이용해 팬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LCKWIN, #DWGWIN, #DRXWIN, #GENWIN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렇게 게시된 작품들 중 일부를 선별하여 주기적으로 LC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고 선별된 치어풀 작성자에게는 경품이 주어진다.

다음 주 월요일(5일)부터 일요일(11일)까지는 LCK 공식 페이스북에서 '친구와 함께 응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LCK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함께 응원할 친구를 소환한 뒤 진심을 담은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응모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로지텍 게이밍 키보드, 무선 헤드셋, 무선 마우스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가 시작되는 8일부터는 LCK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찐팬(진짜 팬)' 이벤트가 열린다. LCK를 대표해 롤드컵에 진출한 3개 팀의 팬들 중 본인이 '찐팬'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LCK찐팬 해시태그와 함께 이미지나 응원글 등 본인이 원하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게시하면 된다. 여기에서 선정된 게시물은 해당 팀에 전달되며 작성자에게는 경품이 지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CK를 대표해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악의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들보다 선수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팬들과 함께 하는 응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결과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국제대회이지만, 선수들에게 승패와 상관없이 따듯하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온 4개팀을 비롯해 총 16개팀이 오늘부터 그룹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을 통해 4개 조 상위 2개팀은 15일 8강전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매 경기일마다 오후 5시부터 LCK 공식 중계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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