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9월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 활약을 바탕으로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 공격수 세 자리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스햄튼과의 2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손흥민은 독일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온 뒤 많은 것을 보여줬다"면서 "토트넘이 많은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느 자리에 넣어야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출전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이 적히는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트11에는 손흥민 외에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사디오 마네(리버풀, 이상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마테우스 클리치(리즈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이상 미드필더),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마이클 킨(에버턴), 타이론 밍스(아스톤빌라), 루카 디뉴(에버턴, 이상 수비수), 에밀라이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 골키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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