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로하스 40호포+문상철 결승타' KT, LG 5-2 제압
작성 : 2020년 10월 02일(금) 17:54

멜 로하스 주니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KT는 2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69승1무51패를 기록한 KT는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LG는 66승3무54패로 4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타선에서는 박승욱이 1안타 2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LG 선발 이민호는 6.1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말 2사 후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이어진 1,2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적시타로 또 1점 보탰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LG는 7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홍창기의 진루타로 1점, 오지환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웃는 쪽은 KT였다. KT는 8회말 1사 1,3루에서 문상철의 적시타,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박승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남은 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KT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