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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엉덩이 부상 악재…샬케전 출전 불투명
작성 : 2020년 10월 02일(금) 09:47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새롭게 둥지를 옮긴 '황소' 황희찬(RB 라이프치히)이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를 만났다.

라이프치히는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엉덩이 부위를 다친 뒤 개인 훈련만 치르고 있다"며 "통증이 사라진다면 주말 예정된 샬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케빈 캄플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빠른 주력을 활용해 상대 측면을 위협하며 공격에 활로를 열었다. 그러나 후반 43분 조나단 타와 볼 경합 과정 도중 강하게 충돌하며 쓰러졌다. 당시 오른쪽 엉덩이를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팀의 응급 처지 후 다시 경기를 소화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통증을 느꼈다.

황희찬은 엉덩이 부위 통증으로 팀 훈련에서 제외돼 개인 훈련을 진행하면서 오는 4일 열리는 샬케와 3라운드 홈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황희찬 입장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악재가 아닐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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