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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선발 데뷔 첫 승' KIA, 키움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0년 10월 01일(목) 16:59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KIA는 시즌 64승5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키움은 71승1무55패로 3위에 머물렀다.

KIA의 선발투수 김현수는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2안타 2타점, 최원준과 프레스턴 터커가 각각 2안타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에 이어 김선빈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초에는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보탰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키움은 6회말 2사 1,2루에서 애디슨 러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KIA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7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김선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결국 경기는 남은 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KIA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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