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카라바오컵 16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 28분 마타, 후반 35분 폴 포그바의 연속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맨시티 역시 번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라힘 스털링이 2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스털링은 전반 35분과 후반 4분 멀티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0분 페란 토레스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뉴포트 카운티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에버턴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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