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이콘택트'에서 배우 양동근이 아역 시절 트라우마를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배우 양동근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을 잘 챙겨줬던 연출부 형을 찾고 싶다고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아역 시절 트라우마를 갖게 된 일화를 밝혔다. 그는 "9살 때 혼자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다. 어떤 아주머니인가 아저씨가 '어머 걔구나 악수 한번 하자'라고 하는데 꽉 잡고 안 놓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분은 장난이었다. 근데 애는 그게 얼마나 무섭냐. 그 이후부터 책가방에 쌍절곤 BB탄 총을 들고 다녔다. 제가 성격이 방어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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