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학생들의 '9시 등교'에 대해 교육감의 반수 이상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9시 등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7명의 교육감 가운데 12명의 교육감이 '9시 등교'를 찬성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이 9시 등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5명은 반대하거나 유보적인 입장이다. 이들은 부산시교육감을 제외하고 모두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반수 이상의 교육감이 9시 등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등교 시간을 늦추는 지역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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