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수 랭킹에서 25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9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선수 랭킹 톱50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오프시즌 동안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 류현진을 영입한 것은 대성공이었다. 선발진을 견고히 하고, 단축 시즌에서 건강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에서는 류현진 외에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4위)가 톱50에 선정됐다.
한편 랭킹 1위에는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선정됐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