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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 "아내 김혜진, 속옷 모델할 땐 예뻤는데 결혼하고 변했다"(애로부부)
작성 : 2020년 09월 29일(화) 12:38

김도우 김혜진 /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특별 게스트 함소원과 함께 ‘리얼 재혼’을 둘러싼 놀라운 애로드라마, 그리고 ‘아이돌 비주얼’을 자랑하는 속터뷰 사상 최연소 부부 김도우&김혜진의 말 못할 속사정을 지켜봤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앳된 부부 김도우 김혜진 부부가 등장했다.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의 전 리더였던 남편 김도우와 2살 연상의 모델 출신 아내 김혜진은 결혼 2년차로, 10개월이 된 귀여운 아들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의 의뢰인 김혜진은 “속터뷰를 보니 결혼 3~5년차에 부부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많더라”라며 “그런데 저희도 벌써 약 6개월간 아예 관계가 없고, 이대로 가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김혜진은 “얼마 전 남편에게 뽀뽀를 해 주려고 했는데 고개를 홱 돌려 피했다”며 “예전엔 안 그랬는데. 부부관계 때도 내가 만족한 뒤 자신이 만족했었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러자 김도우는 아내를 향해 “거울을 보고 말하세요”라고 ‘충격 발언’을 시작했다. 김도우는 “아내가 일본에서 속옷 사업 CEO 겸 모델을 할 때는 정말 예뻤다. 연애시절 제 특권은 원하는 속옷을 고를 수 있는 거였다”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육아와 출산을 거치며 많이 변했고, 집에서 임부 팬티, 트레이닝복만 입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남자는 무조건 시각, 청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혜진은 “그럼 내가 레이스 입으면 불타오르나? 아니잖아”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김도우는 결혼 연차가 비슷한 MC 이용진을 향해 “연애 때랑 똑같을 수 있는 건가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이용진은 “연애 때와 완전히 같을 순 없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남자도 있으니 계속 노력하자”고 ‘명답’을 내놓았다.

김도우는 “사랑은 마라톤이고, 우리는 백년해로 해야 하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김혜진은 “30대에는 30대의 열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마라톤을 하면, 혼자 달리다가 끝난다”며 반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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